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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국군기무사령부의 변천

1948년 대공업무를 전담하는 특별조사과로 시작

  일본 경찰과 헌병대 출신을 주축으로 좌익용공세력 색출

 

1950년 한국전쟁을 계기로 특무대로 개명

  핵심 업무인  간첩 검거 못지않게 주력했던 간첩 조작

 

이승만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리던 김창룡 특무대장 부하의 총에 피살

 

"수많은 사건들을 조작해 대통령의 환심을 독점하면서 무고한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으며..

군의 단결을 해쳐 그를 제거했다."

"특무대는 군의 암적인 존재다."

          - 1956년 김창룡 암살사건 최후진술 중

 

1960년 4.19 이후 방첩대로 개명

  5.16 쿠데타를 거치면서 다른 세력의 쿠데타 방지를 위해 조직 확대 및 강화

 

하지만 청와대 습격을 노린 무장공비 31명이

"우리는 방첩대 소속이다"라는 말 한마디로 모든 검문소를 통과 서울 중심부까지 침투하자

 

1968년 육군 보안사령부로 개명

 

1979년 10.26 이후 쿠데타를 막아야할 곳이 쿠데타를 일으키며 대통령이 된 보안사령관

정권의 핵심세력이 된 보안사령부

 

그러나 1990년

"보안사가 민간인 1300여명을 사찰했다"

보안사 출신 윤석양 이병의 폭로 후

 

정치적인 중립과 대대적인 개혁을 약속하며 또 다시 바꾼 이름 기무사

 

기무(機務): 근본이 되는 일

               중요하고 기밀한 업무

 

세월호 유가족 사찰

민간인 사찰

정권에 유리한 댓글 공작

정치 공작

비상계엄령 모의

정권 장악 모의

 

이름은 바뀌어도 바뀌지 않는 본색

 

 

 

 

 

 

 

지식채널e  <내 이름을 묻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