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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

250g의 목적

부드럽고

가볍고

포근한

최고의 천연 단열재


국내 의류 충전재 가운데

약 90%를 차지하는

다운(dawn)


다운(dawn)

오리나 거위 등 물새의 부드러운 솜털


솜털의 양이 많을수록

향상되는 보온성


가슴

날개 밑


전체 털의 약 10~14%에 불과한

솜털


더 많은 양의 솜털을 얻기 위해

필요한

'살아있는 거위'


'살아있는 거위'의 털을

뽑는 방법


연약한 목이나 날개를 잡고

움직이지 못하도록 무릎으로 제압한 후

살점이 찢기고

날개가 부러지고

질식해서 기절하기도 하는

3분


일생 동안

식용 거위 3~4번

알 낳는 거위 5~15번


생후 10주부터

6주 간격으로 털을 뽑히다

맞이하는

죽음


만약

인간에게 잡히지 않았다면

생후 12주

완전한 거위의 모습을 갖추고

마침내 갖게 되는

약 250g의 털


1년에 2~3번

부지런히 털갈이하며

40~50년까지 살 수 있었을

거위들


그러나

인간에게 빼앗긴 수많은

거위의 털


거위에게 털은

따뜻하고 안전하게

새끼를 품고

물 위에 뜨고

하늘을 가르며

살아가기 위한 것


"소비를 위한 사육을 계속하는 이상

강제 털 뽑기는

결코 근절될 수 없다."

        - 국제동물보호단체 P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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